아침
동륭이가 아침에 볼 일이 있어서, 부산 가는김에 같이 갔다.
잠시 혼자 남겨진 나는,
나름 화명동에서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는 PC방에 가서 기다리기로 했다.
아침 일찍이라 손님은 나포함 3명뿐이였고,
오랜만에 pc방을 온 탓에 잠시 머리가 멍했지만 이내 자리에 앉아 시간 충전 후 게임에 몰두했다.
입이 심심해서 커피와 밥을 시키려 메뉴판에 들어갔는데 잠시 당황해서 사진 한 번 찍었다.
절단난 피카츄 시켜보고 싶었는데, 오전10시까지 브레이크타임이라 아쉽게도 못ㅁ거었다.
그렇게 파판하고 동륭이가 일 마친 뒤,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찾아보니 부산도 먹을곳이 별로 없었다. 비도 부슬부슬내리고 추운탓에
만덕에 있다는 한우꼬리곰탕을 먹어보려다가, 방향을 급 틀어서 [구포시장]으로 향했다.
우리가 아는 그 구포국수가 여기인듯하다
구포시장
시장이 꽤 컸고, 그 규모를 본 나는, 주차가 큰일났다 생각했는데
생긴지 얼마 안되어 보이는 공영주차장 건물이 있었다!
건물은 4층 규모로 주차자리도 꽤 넓고 쾌적해서 좋았다. 옆에는 주차타워도 있는듯
밥 먹으면서 전기차 충전 하려 했으나 ss 차저는 시설점검중... ummm...
주차장에서 시장으로 이어지는 통로는
비를 맞지 않게 천장이 있었다. 너무 좋았음
국수 먹으로 온 겸 시장 구경도 잠깐했다.
여기저기서 족발냄새가 짱이였다... 분식도 팔고 국밥,, 등등 먹을 것도 많고 사람도 많았다
식사
동륭이의 희미한 기억을 되살려, 본인이 먹었다는 집(추정)으로 갔으나
결국 여기가 아니라 앞 집이였었다.
김밥은 주인분이 밖에 김밥집가서 사오라고 했다 ㅋㅋ;
일단 구포국수 2개 주문. 가격은 1개당 4500원
여기는 국수랑 칼국수에 배추넣는게 국룰인가
저번 칼국수에도 배추있더니 오늘도 있다.
그래도 진주의 숙주보단 낫다. 진짜 숙주에 정이 다 떨어졌다.
맛은 그냥 우리가 아는 국수이다.
너무너무 배고픈 상태에서 먹어서 많이 들어가지 못했다. 아쉬움..
주차: ★★★★★
- 공영주차장이 있고, 시장과 이어져있어 편리함. 깔끔하다
- 1시간 정도 있었는데 요금은 750원(전기차 할인받음)
맛: ★★★☆☆
- 가게마다 국물이나 고명 정도는 다르겠지만, 음 이게 구포국수란거군 생각하며 먹을수있음
- 찾아갈 맛은 아님
가격: ★★★★☆
- 국수 4500원 칼국수나 수제비는 5천원정도 싸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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