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동륭이가 아침에 볼 일이 있어서, 부산 가는김에 같이 갔다. 잠시 혼자 남겨진 나는, 나름 화명동에서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는 PC방에 가서 기다리기로 했다. 아침 일찍이라 손님은 나포함 3명뿐이였고, 오랜만에 pc방을 온 탓에 잠시 머리가 멍했지만 이내 자리에 앉아 시간 충전 후 게임에 몰두했다. 입이 심심해서 커피와 밥을 시키려 메뉴판에 들어갔는데 잠시 당황해서 사진 한 번 찍었다. 절단난 피카츄 시켜보고 싶었는데, 오전10시까지 브레이크타임이라 아쉽게도 못ㅁ거었다. 그렇게 파판하고 동륭이가 일 마친 뒤,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찾아보니 부산도 먹을곳이 별로 없었다. 비도 부슬부슬내리고 추운탓에 만덕에 있다는 한우꼬리곰탕을 먹어보려다가, 방향을 급 틀어서 [구포시장]으로 향했다. 우리가 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