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야간 드라이브 겸 진주 근교 삼천포로 향했다.
도로가 일자다 보니 가는길에 카메라가 많았지만,
3~40분정도 걸려 도착을 했다.
삼천포 대교 공원은 산책과 위에 지나다니는
케이블카 구경도 할 수 있어 재밌다.
밤에는 다리야경이 바다에 비춰지는 모습이 예쁘다.
삼천포대교공원에는 푸드트럭 2개가 있는 것 같은데
이 날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한 곳이 열려있어서 들어갔다.
주문
꼬시래기김밥(2줄에 6500원)
우동(5000원,,?) 을 주문했다.
꼬시래기김밥이라는데
살면서 처음 들어보는 김밥이였지만, 주인부부께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다.
계란지단에 꼬시래기와 무를 무쳐 속재료로 쓴 것같은데
씹는 식감이 너무 좋았다. 푹신한 계란지단과 꼬들한 저것과 고소하면서도
상큼한 맛 그리고 김밥을 참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 조합이 ㄹㅇ짱이였다.
젓가락 말고, 손으로 먹으라 하셔서 장갑도 주셨다.
젓가락으로 했으면 다 터져서, 주변이 천본앵이 되었을 것이다.
이 날, 바람도 조금 쌀쌀하게 불어서
따뜻한 우동 국물과 김밥이 더욱 맛있게 느껴졌다.
또 가고 싶다.
더보기
주차: ★★★★★ (삼천포 대교 공원은 주차장이 크다.)
맛: ★★★★★ (질리지 않은 식감. 대신 동륭이는 무를 싫어해서 별로 안먹음)
가격: ★★★★☆ (어디 관광지든 가격은 비쌀거라 생각했지만 의외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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