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봉곡동(장터국시방)

람모니 2023. 2. 28. 20:34

장칼국수? 얼큰이칼국수

위에서는 얼큰이로 불렀는데, 대부분은 장칼국수라 부르는 것 같기도하다.

 

진주에 와서 얼큰이칼국수를 찾기 위한 모험을 했었다.

하지만, 얼큰이라고 해서 갔던 곳은

그냥 칼국수 국물에 고춧가루 등을 넣어 맵게만 만든 것이지

내가 기억하는 그런 걸쭉한 느낌의 칼국수가 없었다...

 

너무 슬퍼하던 찰나, 3년전 어느 지역카페에서 게시글을 보았다.

내가 찾던 칼국수의 비주얼을 가진 가게였다!

지금도 감사합니다...

 

 

방문

기쁜 마음을 안고, 서부시장 칼국수 골목으로 향했다.

하지만, 오후 늦게 간 탓인지 문이 닫혀있었고 그렇게 쉬는날만 기다리며 그 칼국수를 생각했다.

 

 

드디어 쉬는날....

나의 발걸음은 다시 그 가게를 향해가고 있었고,

메뉴판에 '얼큰이칼국수' 적혀 있는 것을 보고,

마치 레어템이 내 앞에 떨어진 것 마냥 설렘을 감출 수 없었다!

 

 

영접

(3년전 사진들이 핸드폰을 바꾸면서 모두..adios..)

아래 사진은 최근에 찍은 것이다!

 

사진은 다 다른날이다.

 

진주에서 진짜 이 칼국수를 먹을줄이야....,

넘 마싱ㅆ다...감자까지도 완벽.... 최고였다...

다른 칼국수집엔 없고 오직 장터국시방 이 가게에만 있다!

(지금까지 내가 알기론) 

 

그 뒤로도, 동륭이와 또는 나혼자 종종 가게를 방문했었다.

10번가면 6번은 얼큰이를 먹을 수 있었다.

슬프다

 

 

 

분식도 함께!

아, 참고로 서부시장 칼국수 가게들은

서부김밥이란 분식가게에서

튀김과 김밥 전을 주문 시켜놓고, 칼국수 가게로 배달도 해주신다.

 

 

이 날 장터국시방이 닫아서, 맞은편 가게로. 김밥과 튀김 전을 시켰다.

 

겨울이 가기전 꼭 다시 방문해야겠다.

 

 

더보기

주차:★★★★☆

  • 서부시장 공용 주차장이 있음
  • 대신 만차이면, 다른 길가에 대고 가야함

맛: ★★★★☆

  • 국물의 걸쭉함이 왔다갔다 하지만, 맛있다

가격:★★★☆☆

  • 예전에 비해 조금 오른 가격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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