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2

사천화훼단지

산청 찍고 사천 이 날 진주->부산->의령->산청->사천->진주 꽤 많은 거리를 움직였다. 카페 잘 즐기고 갑자기 꽃을 사러가자는 동륭. 왜그러냐니까, 부산 집에 갔더니 천리향이라는 꽃이 있었나부다 향이 넘 좋아서 사고 싶어한듯 꽃 이름이 중국집 같다 여튼, 사천에 화훼단지가 있단 소리를 듣고 고고 농원만 해도 5~6개는 되는 것 같았다. 오른쪽은 약간 큰 나무 등을 파는 것 같고 왼쪽 하우스들은 이렇게 꽃부터 해서 나무까지 판매하고 있었다. 농원마다 천리향이 있긴 한데 다 분홍색 천리향이였다. 그 중 한 곳에서 하얀색 천리향을 발견했는데, 잎이 너무 작았다. 가지치기도 많이 된 듯.. 꽃이 질 때가 되었는데도 향은 아주 좋았다 여러 식물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아따 원래 이것을 사고 싶었지만 (이름을 모..

삼천포(꼬시래기김밥)

드라이브 야간 드라이브 겸 진주 근교 삼천포로 향했다. 도로가 일자다 보니 가는길에 카메라가 많았지만, 3~40분정도 걸려 도착을 했다. 삼천포 대교 공원은 산책과 위에 지나다니는 케이블카 구경도 할 수 있어 재밌다. 밤에는 다리야경이 바다에 비춰지는 모습이 예쁘다. 삼천포대교공원에는 푸드트럭 2개가 있는 것 같은데 이 날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한 곳이 열려있어서 들어갔다. 주문 꼬시래기김밥(2줄에 6500원) 우동(5000원,,?) 을 주문했다. 꼬시래기김밥이라는데 살면서 처음 들어보는 김밥이였지만, 주인부부께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다. 계란지단에 꼬시래기와 무를 무쳐 속재료로 쓴 것같은데 씹는 식감이 너무 좋았다. 푹신한 계란지단과 꼬들한 저것과 고소하면서도 상큼한 맛 그리고 김밥을 참 좋아하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