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이칼국수 2

봉곡동(장터국시방)

장칼국수? 얼큰이칼국수 위에서는 얼큰이로 불렀는데, 대부분은 장칼국수라 부르는 것 같기도하다. 진주에 와서 얼큰이칼국수를 찾기 위한 모험을 했었다. 하지만, 얼큰이라고 해서 갔던 곳은 그냥 칼국수 국물에 고춧가루 등을 넣어 맵게만 만든 것이지 내가 기억하는 그런 걸쭉한 느낌의 칼국수가 없었다... 너무 슬퍼하던 찰나, 3년전 어느 지역카페에서 게시글을 보았다. 내가 찾던 칼국수의 비주얼을 가진 가게였다! 지금도 감사합니다... 방문 기쁜 마음을 안고, 서부시장 칼국수 골목으로 향했다. 하지만, 오후 늦게 간 탓인지 문이 닫혀있었고 그렇게 쉬는날만 기다리며 그 칼국수를 생각했다. 드디어 쉬는날.... 나의 발걸음은 다시 그 가게를 향해가고 있었고, 메뉴판에 '얼큰이칼국수' 적혀 있는 것을 보고, 마치 레어..

대전(복수분식)

얼큰이가 먹고싶어 대전에 있으면서 야구장 가기 전에 몇 번 들렸던 복수분식으로 향했다. 그 전에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 했지만, 방송을 더 타고 나서 그런지 웨이팅이 많을까봐 걱정을 했다. 근데 의외로 얼마 안기다려서 좋았음. 차가 많으면 주차는 힘들듯 진주에는 이런 칼국수집이 없다. 겨우겨우 비슷한 집은 찾았지만, 그 집은 먹기가 참 힘들다. 운이 없어 갈때마다 재료가 없거나 문이 닫혀있다 ㅜㅜ 일단 국물 한모금 떠먹고 야무지게 올려서 스까 먹으면 참 맛있다. 걸쭉한 국물에 오랜만에 얼큰이칼국수 먹으니 기분이 싱글벙글했다. 이 날 첫 식사였는데 동륭이는 너무 매워해서 미안했다 배만 더 있었어도 밥까지 말아먹고 나오는데 의외로 배가 불러서 화가 났다. 더보기 주차:★☆☆☆☆ (가게 앞에 3대정도는 댈 수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