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또 갱신
여긴 근처에 코스트코가 없는 동네라서 예전만큼 자주 방문을 못한다.
이제는 1년에 1번 올까 말까해서, 회원권을 끊어야겠다 생각하던 찰나, 연회비가 이미 자동결제되었다.
38000원..,
갱신된 기념으로, 새로 생기고 그.나.마 진주에서 가까운? 김해로 갔다.
회원카드 없어도
회원카드 집에 두고와도 괜찮다.
(근데 회원카드가 어디있는지 기억이 안난다.)
신분증만 있으면, 앞에 데스크에서 회원권을 종이로 출력해서 준다.
(나중에 계산할 때 회수해간듯)
아무리 평일 오후이지만, 사람이 너무 없었다.
덕분에 쾌적하게 장을 봐서 기분은 좋았다.
이대로 장사 유지가 가능할까 생각했는데, 주말엔 미어터진다는 얘기를 들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가 깔끔하고 깨끗했다.
장보기
동륭이가 갖고 싶어했던 후라이팬 정리대.
나는 집에 팬이 하나라 쓸모없지만, 이분은 많아서 사고 싶어했다.
결국 마지막에 샀음
(제일 잘샀다고 좋아함.)
사진이 찍혀있는걸 보니,
살까말까 고민했었던 것 같다.
코스트코가면 나도 모르게 막 담아서
사는거 리스트 외에 고민되는건 사진 찍어놓고 생각한다.
이건 그냥 살 걸 그랬다.
이 날,
곤드레밥(냉동) 황금밥알볶음밥(냉동) 새우완탕(냉동) 멘보샤(냉동) 소고기다짐육 디너롤 고양이간식 주방세제 프라이팬 정리대 오트밀 그릭요거트 등등 |
구매했는데 그나마도 몇 개 덜어냈다. 살구주스 등...
백제 칼국수 사고 싶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안보였다...
연어라도 사고 올걸 그랬나 싶다
동륭이 말로는, 계산할 때 우리 카트 짐이 제일 많았다.
오늘 구매로 적립금이 5400원 쌓였다고
직원이 오늘 멤버쉽을 이그제큐티브로 업그레이드 하면, 이 적립금을 가져갈 수 있다고 했다.
연회비 8만원
자주 오면 당연히 했을 것 같은데.. 1년에 한 번 와서 사고
그리고 이제는 코스트코를 이용하는 가족들도 없어서.. 아쉽다.
밥
매장 한 바퀴를 다 돌았더니 체력이 없었다.
저녁겸 피자와 핫도그 치킨살사랩 주문
베이크도 예전만큼 크지 않아서 슬픈 마음에 주문을 안했다.
이제 양파도 쥐똥만큼 준다.
ㄷ ㅏ가져가는놈들이 문제다
여튼 먹고 마무리 했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좋았다.
전기차 충전기는 옥상주차장에 많다.
사람이 지금처럼 없을 때 한 번 더 와야겠다.